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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이웃집 무화과 나무

by 2mokpo 2025. 9. 1.

뽕나무과(Moraceae)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 지역

이웃 나대지에있는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열렸습니다.

가끔 주인이 들러만 봅니다.

그러니 무화과가 열리면 우리집 과일처럼 따 먹습니다.

물론 주인의 허가를 받았고요.

어렸을 때 집 마당에 무화과나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었는데 종류도 그 때 그 종류 무화과입니다.

맛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단 과일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매년 이때면 어린 시절 자랐던 그 집이 생각납니다.

무화과는 열매가 작지만 익기 하루 혹은 이틀 전 부터 폭풍성장하여

십자 모양으로 벌어지면 따 먹습니다.

바로 따 먹지 않으면 당분 성분이 매우 높아

벌이나 개미가 쳐 들어 옵니다.

목포시 북교동 33번지의 무화과를

이웃집에서 맛을 봅니다.

무화과는 뽕나무과(Moraceae)며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 지역이나

이곳 담양에서도 잘 큽니다.

일년에 한번 고향을 그리워 하게하는 이웃집 무화과 나무

내년에는 비료도 줘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