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7년째 접어들면서
가장 잘한 것은
쓰레기 소각장을 만든 겁니다.
만들 때 조금 힘들었지만 볼품도 좋습니다.
음식물처리는 건조기에 넣어 가루가 되어 퇴비로
생활 쓰레기는 분리해 쓰레기장에 버리고
이곳은 주로 나무 가지치기, 잔디 깎기 부산물만 이용합니다.
오늘 아침엔
3일 전 매실 수확 후 가지치기를 하였는데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에
이른 아침
전부 소각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나는 삭막한 모습이 아니라
나무 타는 냄새가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수선화 구근도 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