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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나무 이야기

동백

by 2mokpo 2012. 2. 29.

 

 

 

 

거문도 에서

가지에 매달린 시든꽃을 보이지 않으려고

꽃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꽃잎을

간직한채 통째로 떨어지는 동백.

붉은 홑꽃으로 이루어진 우리 토종 동백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원예종 보다 그 품격이 한 수 위 이기 때문 입니다.

동백기름으로 머릿결을 바른 낭자딴 모습이 보고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