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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복수초

by 2mokpo 2012. 1. 30.

 

 

 

 

 

 

 

오전에 조조 할인으로 영화 <부러진화살>을 보고

 이른 점심을 먹고 복수초 찾아 나섰습니다.

몇분들께서 귀뜸을 해 주시어 다녀 왔습니다.

이미 저 버린 꽃도 있는걸로 보아

몇일 전 부터 개화 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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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부르는 복수초는
이른 봄 얼음사이에서 핀다하여 '얼음새꽃'
덮힌 눈도 녹인다 하여 '눈색이꽃'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 야생화들의 이름은
그 생김새나 살아가는 모습의 특징을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이름,
그리고 한자어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많이 가진듯 합니다.

 
이제 눈색이꽃이 봄의 전령사처럼 피기 시작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