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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나무 이야기

모감주나무

by 2mokpo 2009. 7. 20.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멋진 잎과 꽈리처럼 생긴 열매를 보기 위해 온대지역에서 널리 심고 있다.

키가 약 9m 정도 자라며 생김새가 둥근 지붕처럼 생겼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서 주로 자라는데 정원에도 널리 심고 있으며,특히 절에서 많이 심는다.

 

 

 

 

 

 

모감주나무는 열매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든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6-7월이 되면 노랑색 꽃들이 날아갈 듯 활짝 펼치다가 9월이 되면 마치 꽈리의 열매처럼 겉은 얇은 풍선 모양의 막이 둘러싸고 그 안에 까만 열매가 익는데 아주 단단하고 광택이 뛰어나 염주 재료로 애용된다고 합니다.

 

원래 충남 안면도와 강원도 일부 해안 가에서 자생지가 발견되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가로수로도 즐겨 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