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나리자2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캔버스가 아닌 호두목판위에 그려진 그림이고, 폴란드의 국보로 지정된 그림이라고 한다. 그림에 그려진 여자는 세실리아 갈레라니로 밀라노의 지배자 루도비코 스포르차 공작의 정부였다고 한다. 2016년 원래 그림을 소장하고 있던 차르토리스키 재단에서 폴란드 정부에 그림을 넘기면서, 저렴하게 1억유로를 받았다고 한다. 이 여인이 앉고 있는 동물은 흰 족제비인데, 통상적인 족제비보다 훨씬 크게 그린 것이 논란거리였다. 하지만 여기서의 흰 족제비는 순결과 절제의 상징(흰털을 더럽히기 보다는 죽음을 택한다는...)으로 그려진 것이고, 사실주의적 관점에서의 비례를 보았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비율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께 수태를 알리는 상황을 그린 그림이며, 이전 시대의 프라 안젤리코나 리피의 그.. 2023. 8. 7.
15 조화의 달성 : 16세기 초 : 토스카나와 로마 15 조화의 달성 : 16세기 초 : 토스카나와 로마 ​ 이탈리아 사람들은 15세기를 그 특유의 말솜씨로 '콰트로첸토' 즉 '400년대'라고 부른다. 16세기 즉 '친퀘첸토(500년대)' 초엽은 이탈리아 미술에 있어서, 또한 전 역사를 통해서도 가장 위대한 시기였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미켈란제로 (Michelangelo), 라파엘로 (Raffaello), 티치아노 (Tiziano), 코레조 (Correggio)와 조르조네 (Giorgione), 북유럽의 뒤러 (Dürer)와 홀바인 (Holbein) 등 기타 수많은 거장들의 시대였다. 우리는 이런 거장들이 어떻게 모두 같은 시대에 태어났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이런 질문은 하기는 쉬워도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천..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