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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바로크45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60년 11월 3일 ~ 1609년 7월 15일)는 이탈리아의 초기 바로크 시대 화가이다. 예수와 성베드로 아피아 가도에서 성 베드로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네로의 기독교 박해 시절, 그를 피해 로마를 떠나 은신하려던 베드로가 아피아 길에서 예수를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놀란 베드로의 다소 과장 섞인 몸 자세는 바로크적인 역동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의무를 잊은 채 박해를 피해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베드로는 십자가를 이고 나타난 예수를 보고 크게 놀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었다. 이에 예수는 “로마” 라고 답 함으로써 베드로가 가야 할 길을 일러주었다. 이 그림은 실제로 가서 보지 않으면, 굉장히 큰 그림으로 느껴진다. 화면을 가득 채운 .. 2023. 3. 30.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60년 11월 3일 ~ 1609년 7월 15일)는 이탈리아의 초기 바로크 시대 화가이다. 예수와 성베드로 성 베드로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네로의 기독교 박해 시절, 그를 피해 로마를 떠나 은신하려던 베드로가 아피아 길에서 예수를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화면 밖을 가리키는 예수의 오른팔과 비스듬히 그려진 십자가-- 놀란 베드로의 몸 자세는 역동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의무를 잊은 채 박해를 피해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베드로는 십자가를 이고 나타난 예수를 보고 크게 놀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라고 물었다. 이에 예수는 “로마”라고 답함으로써 베드로가 가야 할 길을 일러주었다. 성 프란체스코와 막달라 마리아가 함께.. 2023. 3. 23.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Johannes Vermeer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Johannes Vermeer 1632년 8월 31일 ~ 1675년 12월 15일)는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네덜란드출신 화가이며. 네덜란드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네덜란드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였다. 현존 작품 40점은 거의 대부분 소품들로서 한 두 사람의 가정생활을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 루가 복음서에 나오는 베타니아의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 이야기를 소재로 그린 그림처럼 성서속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한 것도 있고, 불과 2점이지만 풍경화도 있다. 풍경화 중에 《델프트 풍경》은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진주 귀고리를 하고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 그림이 ‘북유럽의 모나리자’라는.. 2023. 3. 8.
클로드 로랭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은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화가, 판화가 였습니다.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냈고, 네덜란드 황금기 회화의 동시대인들을 제외하고는 풍경화에 집중한 최초의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푸생과 함께 17세기 가장 위대한 프랑스 풍경화가로 손꼽힌다. 그는 장엄한 풍경에 주로 고대 유적지의 모습을 담는 방법으로 자신의 고전 취향을 뽐내면서도 빛과 색의 느낌을 잘 살려 대기의 변화를 신비롭게 펼쳐 내어 ‘그림 같은’ 환상을 심어 놓는 작업에 뛰어났다. 황금빛이 은근히 감도는 중간 톤의 색조와 마치 안개가 낀 듯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클로드 로랭의 그림들은 소위 그림 같은 풍경 그림이 되었고, 후대 풍경 화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어쩌면 우리가 가끔 .. 2023. 2. 22.
렘브란트 하르멘스존 반 레인, Rembrandt 렘브란트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레인(네덜란드어: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년 7월 15일 ~ 1669년 10월 4일)은 바로크 시대의 네덜란드 화가이다. 빛의 화가라고도 불리는 그는 일반적으로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특히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기도 하다. 예술 분야에서 그는 역사가들이 소위 '네덜란드의 황금 시대'라고 부르는 시대를 불러오는데 기여하였다. 렘브란트의 동시대의 초상화, 자화상, 성경 장면의 삽화는 그의 가장 위대한 창조적 업적으로 여겨진다. 1632년 외과의사 조합의 의뢰로 첫 번째 집단 초상화인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를 완성하면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상화가가 되.. 2023. 2. 13.
푸생 - Poussin 니콜라 푸생은 17세기 프랑스의 거장이며 고전주의의 주류에서도 지도적 위치에 있던 화가였다. 그는 인간의 숭고한 사유와 감정을 작품에 담은 작가였다. 사계절 연작은 말 그대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광을 전하고 있으나, 사실은 《성경》의 장면을 따와 신앙과 인간의 삶에 대해 논하는 그림이다. 〈봄〉은 아침녘으로, 〈여름〉은 한낮으로, 〈가을〉은 오후, 〈겨울〉은 밤의 시간대로 그려 사계절을 하루의 시간대로 압축해 표현했다. 이는 인생으로 보자면 청년기를 통해 장년기를 거쳐 노년,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삶의 시간대와도 일치한다. 게르마니쿠스의 죽음,1620년대, 유화 78x58cm, 로마 제국 초기 정치인으로 암살의 의혹을 받으며 죽음을 맞이한 게르마니쿠스의 그림이다. 게르마니쿠스는 초대 로마 황.. 2023. 2. 6.
프란스 할스 - Frans Hals 프란스 할스는 16~17세기 네덜란드의 초상화가로 초기 작품들에서 이미 완숙한 초상화 솜씨를 보여주었으며 네덜란드인의 특성인 쾌활한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성숙기에 접어들어 유연한 붓놀림으로 날카롭게 인물 묘사를 구사했다. 말년에는 고유의 쾌활한 분위기는 줄어들었지만 가장 많은 초상화 작품을 남겼다. 이후 할스의 자유분방한 화풍은 에두아르 마네에게, 미묘한 색채는 빈센트 반 고흐에게 영향을 끼쳤다. 프란스 할스는 인물의 동작을 즉석에서 포착해서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활력이 넘치는 붓질과 검은 색조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그림의 깊이를 더 한다. 할스는 생동감 있고 빝나는 톤으로 인물의 형태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고 거친 붓질로 심리까지 표현해냈다. 프란스 할스는 바로크 시대의 네델란드에 새로운 화풍으로 그린 .. 2023. 1. 30.
카라바조 - Caravaggio 바로크 시대 미술가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이고 카라바조는 태어난 마을의 이름이다. 출생 1571년경 ~ 사망 1610년 0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대표작 〈바쿠스〉, 〈과일바구니를 든 소년〉, 〈황홀경에 빠진 성 프란체스코〉, 〈세례 요한의 참수〉 등 빛을 이용한 극적인 구성과 사실주의 표현 기법으로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미술 탄생에 기여했으며, 그는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혁신가로 일컬어진다. 카라바조는 르네상스의 관념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빛과 그림자의 대비와 극적 구성, 사실주의적 표현 기법으로 르네상스 이후 근대 사실주의 회화 기법을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동시대를 산 화가 푸생의 말이 자못 의미심장하다... 2023. 1. 24.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6~17세기 독일 태생의 화가이자 바로크 미술의 거장으로 렘브란트와 함께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다 역동적인 구성, 탁월한 인체 묘사, 극적인 표현력, 생생한 색감 등 초상화와 풍경화, 종교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다. 그의 영향력은 렘브란트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여러 왕가의 궁정 화가로 활동했고 인문적 소양이 깊었고, 외교관으로도 활동하며 당시 유럽 정치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주로 성경, 신화, 인물 등을 소재로 해서 그렸으며, 유명한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처럼 그도 든든한 후원자들의 지원 아래, 자신의 화실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부족함 없이 풍족한 화가 생활을 영위했다. 생전 2,000여점이 넘는 많은 작품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매에 떴다하면 고가에 낙찰되는 작품이 많..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