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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한국화가)

김홍도 초상화

by 2mokpo 2024. 1. 25.

 

김홍도의 30대 모습으로 추정하는 그림이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꼿꼿한 선비 모습이다... 날렵한 턱선과 함께 단아한 모습 앞에 놓인 꽃병과 꽃이 무척 인상적이다. 곧은 허라 정면을 응시하는 눈 굳게 닫은 입에서 선비의 곳곳함을 느낀다.
자화상-포의풍류도

약 50대의 자화상인듯~~

월하취생도(月下吹笙圖)

달빛 아래에서 생황을 분다는 의미..정강이까지 걷어올린 바지와 흐트러진 머리와 술병으로 보아 한잔한 모양이다..

단원기에 의하면 김홍도는 달빛과 꽃이 흐드러지는 날에는 비파나 퉁소 등 악기를 연주하곤 했다는데...

진정 김홍도는 그림만 그린 게 아니라 예술 전체를 사랑했나 보다..

그림을 보면서 술과 함께 하모니카 불고 싶다는 느낌이 문득 엄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