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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사실주의

오노레 도미에

by 2mokpo 2023. 8. 17.

사실주의 그 이상의 화가 오노레 도미에의 작품 세계

프랑스의 사실주의 화가이며 판화가. 19세기 프랑스 정치와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서민의 고단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당대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4,000여점에 이르는 석판화를 비롯한 방대한 작품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생생한 증언이다.

서민들을 가난의 상징이나 민중의 대표자로 나타내지 않고

많은 풍속화가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표현함으로써

그 속에서 연민과 애달픔을 느끼게 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참조

가르강 튀아(Gargantua) 판화, 1831

위 그림 속에는 흉측하게 생긴 거인이 앉아있다.

지금 그는 사람들이 바친 재물을 먹고 있는 중이다.

이미 많은 재물을 먹어 살이 부풀어 올랐는데도

거인은 만족하지 못한 표정이다.

그가 앉은 의자 밑으로는 서류더미와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이 몰려있다.

과연 이 그림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신문 삽화가였던 오노레 도미에(HONORÉ DAUMIER)

국왕 루이 필리프 1세를 풍자한 그림으로,

세금 인상에 대한 반발심에 그린 작품이다.

그림에서 흉측하게 생긴 거인은 루이 필리프 1세를,

행색이 초라한 이들은 서민을 상징한다.

주목할 것은 의자 밑에서 무언가를 받기 위해 손을 뻗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부르주아 계층이다.

그리고 그들이 들고 있는 종이

국왕의 자신을 지지해준 부르주아에게 하사한 훈장을 의미한다.

3등석 열차

가난한 서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삼등 열차속 사람 들은 한 가족 이지만

서로에게 관심가질 여유도 없을 만큼 지친 기색이다.

공화국 (1848), 캔버스에 유채, 73 x 60cm, 오르세 미술관, 파리

 

풍선에 탄 나다르 나다르

바보왕 라블레

세탁부
왕의 캐리커쳐
진실한 사람들
봉기
언론의 자유 (1834), 석판화, 31.4 x 43.4 cm., 클리블랜드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