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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산딸나무

by 2mokpo 2023. 5. 15.

산딸나무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학명 Cornus kousa F.Buerger ex Hance

 

진한 초록 잎으로 호위를 받으면서

새하얀 포엽이 마치 층을 이루듯이 무리 지어 피므로

멀리서 보아도 청초하고 깨끗한 자태를

금세 알아볼 수 있는 산딸나무.

꽃처럼 보인게 포엽인데

화려하기도 하고 청초합니다.

 

백색의 포엽은 십자가 모양으로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운명하였다 하여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입니다.

 

포엽은 처음에는 연초록이나

완전히 피면 새 하얗게 되며

꽃이 질 무렵에는 끝 부분이

붉은 자주 빛으로 변합니다.

 

가지 퍼짐은 사촌뻘 되는 층층나무를 닮아

층을 지어 수평으로 뻗어 나갑니다.

 

가을이 되면 우리가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가

진 분홍색으로 익는데

달콤하고 육질이 많아 먹을 수 있는데

내 입맛으로는 &^%$#

 

가을에 먹음직스럽게 익는

빨간 딸기모양의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에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산딸나무라는 이름은

이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 우리집 정원의 산딸나무

↓ 예전 송광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