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살아온 지난 7년의 삶이
참!
좋았습니다.
또 닥아 올 시간도
좋을 것 같아 행복합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보고 또 보는 그들이
좋습니다.
그 아름다운 새싹과 꽃들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시작되자
수선화(금잔옥대)가 피기 시작하더니
제법 여러송이가 피었습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수선화, 금잔옥대
꽃궁기라는 시기에 이렇게 피워줍니다.
움추려지는 계절에
이리 활짝 피워주는 금잔옥대가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