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사마귀풀

by 2mokpo 2016. 9. 25.






동네 논두렁이를 걸었습니다.

오래만에 본 <사마귀풀> 입니다.

3장의 연보라빛 꽃잎이

누렇게 익어가는 논 가장자리에서

아름다움을 토해내고 있습니다만

보는이는 그리 많지 않을것이고

농민들에겐 귀찮은 존재 입니다.


윗 집의 개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뉴스를 듣다보면

개짓는 소리처럼 들리는 말들이 많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이

개 짖는 소리 처럼 들리지는 않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