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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영아자

by 2mokpo 2015. 7. 23.

 

 

 

곰배령에서 담아온 영아자 입니다.

영아자는 높이 50~100㎝로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다른 이름으로 염아자, 여마자, 염마자 등으로 불립니다.
꽃말은 ‘광녀(狂女)’라고---
어쩐지 처음 눈 맞춤 했을 때 광녀의 머리가 생각났는데---

꽃말을 알고 보니 예나 지금이나 보는 이의 마음은 비슷한가보봅니다.

꽃은 7∼10월에 보라색으로 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피며.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먹어 보지는 안했는데 잎은 쌈으로 이용하며, 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과 향이 뛰어나고.

어린잎과 줄기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 나물무침, 기름볶음, 샐러드, 묵나물 등으로도 이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