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을 벗어난 시간 --/모셔온 글 모음, 어록

자이언트 하귀드

by 2mokpo 2014. 10. 24.

스치기만 해도 몸에 수포가 생긴다는 식물 '자이언트 하귀드'(Giant Hogweed) 사진이

"요즘 한국에서 많이 보이는 식물"이라는 괴담과 함께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됐다.

또 이 괴담에는 '자이언트 하귀드'가 한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자라고 있다는 주장과

이 식물을 만진 이들의 흉터 사진이 함께 첨부돼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17일 '국립수목원'(@kna99524)은 위키트리에 "최근 확산되는 이 사진들 때문에 2~3일 사이에

'자이언트 하귀드'가 국내에 자생하느냐는 문의 전화가 많이 왔었다"며

"현재까지 국립수목원에 확인된 '자이언트 하귀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괴담과 함께 확산됐던 사진은 다리에 여러개의 수포를 합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자이언트 하귀드'가 한국에는 절대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이 식물은 러시아와 미국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생명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 하귀드'는 줄기에 보라색 반점이 있으며 위로는 해바라기와 같이 높게 솟은 우산 모양의 하얀 잔꽃이 모여있다.

꽃을 본 사람들은 꽃에서 빛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크게는 5~6m까지 자란다.

실제로 이 식물은 스치기만 해도 48시간 안에 수포가 생기며 심하게는 화상까지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식물을 만진 손으로 눈을 만질 경우 실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해외에는 이 식물을 제거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으며 피해 사진들도 여럿 발견됐다.

 

 

 

아래 사진은 '자이언트 하귀드' 사진들이다.

 

 

 

그러나풀이 많은 곳이나 산행을 할 때 긴 바지를 입는것은 기본이지요.

이 녀석이 아니라도 맨살에 풀이 스치면 풀독이 오르지요.

아무튼 만지지 않으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