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피는 야생화도 많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야생화는 아직 빠르지만
성질이 급한 녀석은 피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이웃동네 아파트단지 축대 아래서
노란색의 꽃을 피우고 있었던
<수까치깨>를 보내 드립니다.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수까치깨 그러면 암까치깨도 있는지 국가표준식물목록을 찾아보니
암까치깨 도 있더군요.
이 녀석의 이름을 분석해 보면 암, 수는 음양오행설로 맞는 것 같고
까치와의 연관은 있는 걸까? 까치가 먹는 걸까?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깨의 의미는
씨방 안에 깨알같이 작은 씨가 많이 들어있는 데서 그리 불렀다는데
열매가 맺을 때 쯤
열매의 크기가 깨알만한지는 다시 가 봐야 되겠습니다.
꽃말은 "인내,사모" 라고 하네요.
주말!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