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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수까치깨

by 2mokpo 2014. 9. 5.

 

 

 


가을에 피는 야생화도 많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야생화는 아직 빠르지만
성질이 급한 녀석은 피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이웃동네 아파트단지 축대 아래서
노란색의 꽃을 피우고 있었던
<수까치깨>를 보내 드립니다.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수까치깨 그러면 암까치깨도 있는지 국가표준식물목록을 찾아보니
암까치깨 도 있더군요.


이 녀석의 이름을 분석해 보면 암, 수는 음양오행설로 맞는 것 같고
까치와의 연관은 있는 걸까? 까치가 먹는 걸까?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깨의 의미는
씨방 안에 깨알같이 작은 씨가 많이 들어있는 데서 그리 불렀다는데

열매가 맺을 때 쯤
열매의 크기가 깨알만한지는 다시 가 봐야 되겠습니다.

 

꽃말은 "인내,사모" 라고 하네요.

주말!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