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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모셔온 글 모음, 어록

아프리카 예술단

by 2mokpo 2014. 3. 10.

 

[오마이포토] 홍문종 혼자 웃고, 장하나 함께 웃고 
일명 '노예노동' 피해자인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자들이

국회를 방문해 두 번의 포옹을 했다.

상대는 '문제의 중심'에 있었던 아프리카박물관 전 이사장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문제 해결 중심'에 있었던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 장하나 의원이다.
두 번의 포옹에서 보여준

아프리카 노동자들의 표정은 확연히 달랐다.

 

(위) 27일 오후 일명 '노예노동' 논란에 휩싸인

아프리카박물관의 이사장을 맡았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박물관측의 해명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정론관을 방문한

아프리카 노동자들과 포옹하고 있다.

 

(아래)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포천 아프리카박물관 이주노동자 노동착취

인권침해 사건타결 기자회견'에서

장하나 의원과 아프리카노동자들이 포옹하고 있다.

 

시사 in 에서 퍼운 내용 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병풍처럼 서 있던 예술단원들은

김 관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통역이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관장의 말이 끝날 무렵,

문밖을 서성이던 홍 사무총장이 등장했다.

‘오랜 친구를 머나먼 아프리카로 돌려보내야 하는’ 애달픈 얼굴로 들어선 그는

예술단원들과 연방 악수를 했고,

어떤 이와는 손을 끌어당겨 억지 포옹도 했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제발 프랑스어 통역을 불러달라”고

예술단원들이 요청했지만,

끝내 통역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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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딱 3가지가 궁금 하다

왜 통역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혹시 일부러 통역을 세우지 않았을까?

또 예술단원들은 귀국해서 한국의 모습을

 어떻게 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