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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꽃마리

by 2mokpo 2013. 4. 2.

따스한 봄날
길을 가다 길섶을 눈여겨보면

아름다운 <꽃마리> 를 만날 수 있습니다.


꽃이 예쁘고 작아서
남의 눈에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이 녀석을 재대로 볼려면.... 엎드려야 됩니다.
서있는 사람들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아주 작고 귀여운 꽃입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겸손해질 때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르르 말린 꽃대에서 꽃을 피우는 꽃마리-
하나하나 말린 꽃대를 제쳐가며 피는 꽃마리-


이명 으로 꽃말이, 꽃따지, 잣냉이 라는 이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