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화도>에서
만성리 에서
집안에서 기르는 아이비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잎은 아이비보다 두텁고 짙은 초록색이며 광택이 납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다고 하며
서남해안 및 섬 지방에 자라는 상록활엽수의 덩굴 식물 입니다.
덩굴 식물이기 때문에
암석 또는 나무 위에 붙어서 생장하며 음지식물이다.
고창 선운사 입구의 절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개울 건너 절벽에
우리 나라에서는 제일 오래된 <송악>이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혹 보신분도 계실 겁니다.
절벽의 바위에 붙어 마치 용트림을 하듯이 퍼져있는 모습이 웅장 합니다.
그 웅장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 사진처럼 우리동네에도
볼만한 <송악>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섹을 해 보니
한방 약제로도 사용 하며
종기의 치료에는 생잎이나 줄기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간해독작용이 있어 간을 맑게 해 주는 귀중한 약재라고 ---
남부지방에서는 소가 뜯어먹어 <소밥>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름으로
<담장나무>라고도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