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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나무 이야기

송악

by 2mokpo 2012. 4. 25.

 

<하화도>에서

 

만성리 에서

 

 

집안에서 기르는 아이비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잎은 아이비보다 두텁고 짙은 초록색이며 광택이 납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다고 하며

 서남해안 및 섬 지방에 자라는 상록활엽수의 덩굴 식물 입니다.

덩굴 식물이기 때문에

 암석 또는 나무 위에 붙어서 생장하며 음지식물이다.

 

고창 선운사 입구의 절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개울 건너 절벽에

우리 나라에서는 제일 오래된 <송악>이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혹 보신분도 계실 겁니다. 

절벽의 바위에 붙어 마치 용트림을 하듯이 퍼져있는 모습이 웅장 합니다.

그 웅장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 사진처럼 우리동네에도

볼만한 <송악>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섹을 해 보니

한방 약제로도 사용 하며

종기의 치료에는 생잎이나 줄기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간해독작용이 있어 간을 맑게 해 주는 귀중한 약재라고 ---

 

 남부지방에서는 소가 뜯어먹어 <소밥>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름으로

<담장나무>라고도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