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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나도개감채

by 2mokpo 2012. 4. 22.

 

 

속칭 꽃쟁이들과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꽃잎이 비바람에 혼이나 있었습니다.

 

몇년 동안 야생화 이름 알아가는 쏠쏠한 재미로

이곳저곳 다니며 사진기로 야생화를 담아 왔는데

오늘 처럼 좋은 장소에 귀한 꽃을 만남 적은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앉아서 놀기좋은 잔디밭에

이런 귀한꽃이 군락으로 피어 있더군요.

바람이 몹씨 불기는 하였어도 어찌어찌 담아 보았습니다.

 

엎드려서 이리저리 담고 보니

땅이 아직 물기를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좋은 한주 되시기를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