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비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하루 정도는 괜찮지만 2~3일 넘게 계속되면 지루함을 느낍니다.
나이드니 날씨 따라 몸 상태도 좋지 않아 근육 운동도 좋지만
이럴 땐 가까운 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지내는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마당의 잔디도 더 짙어질 것 같습니다.
시골살이 에서는 이런 날 기분 전환을 위해 부침개에 술 한잔이 좋겠지만
나이드니 술 생각도 없습니다.
지루함을 해소할 방법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대체로 내가 하는 해결방법은 온천욕이나 책 읽기와 음악 듣기입니다.
읽었던 책이나 매주 배달되는 주간지와 월간지를 읽고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피카의 소리는 아내가 시끄럽다고 하기 전 까지 높힙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외 몇곡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