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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르네상스

시모네 마르티니

by 2mokpo 2023. 4. 12.

시모네 마르티니 Simone Martini

1285-1344시모네는 두초와 함께 이탈리아 시에나를 대표하는 화가로, 르네상스 시대로 가기 전 고딕회화를 그 정점에 올려 놓은 화가이다.

수태고지와 두 성인  목판에 템페라, 265cm*305cm,

 

이 그림은 성모 마리아의 가정에 헌정된 시에나 대성당의 성 안사누스의 제단을 위해 완성되었다. 그림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은 성모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의 곧 태어날 탄생을 알리고 금색 배경에 새겨진 비문에 나타난 단어로 그녀를 맞이한다 : "AVE GRATIA PLENA DOMINUS TECUM".,펄럭이는 망토와 날개를 펴는 것이 제안했듯이 천사의 모습은 갑작스럽다. 마리아는 망토를 입고 뒤로 몸을 감싼 채 괴로워한다. 장면의 주변 환경은 정의되지 않지만, 대리석 바닥, 정교하게 새겨진 왕좌, 귀중한 천, 마리아가 읽고 있던 책 등 묘사된 몇 가지 요소들은 14세기 가장 부유한 계층의 생활방식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위 장면의 중심에는 성령이 천사로 둘러싸인 비둘기의 형태로 묘사되어 있으며, 백합의 꽃병, 하느님의 아들의 상징, 성모 마리아의 순결에 따라 그려진다. 틀에 세워진 툰도에 묘사된 예언자들이 들고 있는 두루마리들은 왼쪽에서 예레미야, 에제치엘, 이시아, 다니엘 등 화신의 신비를 암시한다. 수태고지의 양쪽에 묘사된 것은 시에나의 수호 성인 중 한 명이 도시의 색으로 깃발을 들고 있는 순교자 안사누스와 성스러운 순교자, 아마도 안사누스의 어머니인 마가렛을 보여준다. 러나 이 세밀한 그림의 대부분을 시몬이 그렸지만 멤미도 함께 쓰인 비문은 특이하다. 미술 비평가들은 유럽에서 14세기 그림의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서 대표한다. 시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크의 친구로 안주 가문과 아비뇽 교황청 등 유명 고객들의 의뢰를 받은 시몬은 립포 멤미와 워크숍을 공유했고 시몬이 멤미의 여동생과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처남이 되었다.

 

1342년 성전에서 발견된 그리스도

Simone Martini - 처녀와 아기

알렉산드리아 폴립티치의 성 카타리나 , 13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