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니는 베네치아파의 시조처럼 여겨지는 사람으로, 몇가지 면에서 중요한 혁신을 이룬 사람이다.
그는 베네치아에 템페라를 대체하는 유화 물감 사용을 유행시킨 사람이고,
템페라에 비해 천천히 마르는 유화 물감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베네치아파 화가들의 특질들,
예를 들면 윤곽보다는 색채를 중시하는 화풍,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상의 사용 등을 시작한 중요한 화가이다.
그는 이전 베네치아에서 유행하던 중세풍을 막 벗어난 그림을 르네상스 그림으로 바꿔 놓은 화가이다.
1479년 오스만 술탄 메흐메드 2세가 예술가를 요청 했을 때 베네치아 정부에 의해 콘스탄티노플로 보내졌다.
그 후 그의 많은 주제는 동양에서 설정되었으며 그는 서양 회화에서 오리엔탈리스트 전통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기도하다.
그의 술탄 초상화 도 그림과 판화로 복사되어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산마르코 광장의 종교행렬-1496 1490년대 유화 745x373cm 아카데미아미술관
위 그림은 성요한 형제회가 1369년 이후 자신들이 보관 하고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진짜 십자가 조각을 기념하기 위해 당대 가장 유명한 베네치아 화가들에게 주문한 아홉점의 그림 가운데 하나이다.
술탄 메흐멧 2세 - 젠틸레 벨리니
정복자 메흐멧으로도 알려진 오토만 제국(또는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멧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여 천년 왕국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다. 거기에 발칸의 세르비아, 왕라키아, 보스니아, 볼다비아, 알바니아등을 정복하면서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던 지배자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설교하는 성 마르코 , 1504–7; 캔버스에 오일
대형 유화는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무대를 묘사하고 있으며 포장 도로는 커다란 사각 붉은 벽돌 돌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무대 뒤에는 세 개의 높은 파란색 돔형 사원과 함께 뾰족탑 같은 탑 과 크고 네모난 밝은 색의 집들이 측면을 따라 있습니다. 측면 건물은 밝은 색상의 빨간색 외관 과 옥상 현관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무대 앞 이 광장에는 대조적인 옷차림을 한 100여명의 개인들이 모여 있다. 남자들은 caftans , frocks , cloaks , turbans 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모자, 여성들은 머리부터 발목 길이의 베일까지 흰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그림의 배경은 그려진 도시 풍경에 반영된 다양한 건물 구조와 모델의 구색과 구별에 의해 압도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양한 건물은 모두 광범위한 동부 지중해 건축 유형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의미의 일부만 지적하자면, 예를 들어 광장의 중심에 있는 거대한 구조물은 어느 정도 동양의 성지처럼 보입니다. 둥근 곡선의 구조, 대리석 차양의 파사드 장식, 광택이 나는 금고 덮개를 통해 초기 비잔틴 성지 의 주요 특성 중 일부를 검토합니다 .
조반니 모체니고의 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