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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3월의 정원

by 2mokpo 2021. 3. 21.

새싹의 생명력을 보며 반가움과 신비스러움을 느끼는 3.

하루가 다르게 비추는 햇살아래 봄날의 정원

연두 빛 새잎들이 마당 여기저기서 경쟁 하듯

겨울잠을 깨고 땅위로 튀어 오릅니다.

↑할미꽃

↑복수초

↑백양꽃

하루하루 정원의 이곳저곳을 들여다보면

어제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보이고~~~

 

더벅머리처럼 생긴 할미꽃도 단장한 모습을 보이고,

복수초는 피고지고

소나무 아래 작은 동산위에는 스노우드롭도 예쁘게 피웠습니다

그 이웃 동네는 작년 가을에 심어 논 알리움이 올 봄엔 예쁘게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금꿩의다리

↑눈개승마

↑바람꽃

크리스마스로즈 도 피워주고

에케네시아와 산수국은 이미 영역싸움에 들어간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로즈

↑에케네시아

 

작년에 분양받은 흰금낭화, 작약의 새싹도 나를 기쁘게 해 주고

추운날씨에 얼어서 깨진 화분에서 동의나물 새싹도 보입니다.

↑작약

↑흰금낭화

 

이 정원이 탄생 될 무렵부터 키워온 붓꽃도 작년에 이웃에게 분양해 주고

돋아난 새싹을 보며 올해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