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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

비 내리는 날

by 2mokpo 2020. 5. 9.

송홧가루는

소나무 입장에서 보면

더 멀리, 더 많이 날아야 종족보존을 하겠지만

올봄엔

지난해 봄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로

여기저기 쌓인 송홧가루가 씻겨지겠지요---

하루가 다르게 무성하게 변해가는 나뭇잎도

내린 비 덕분에 훨씬 싱그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