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입니다.
이제 전원의 모습은 여름으로 바뀝니다.
집 마당에서 내려다본 논의 모내기는 끝났습니다.
6월의 산과 들의 풍경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산언저리는 녹음이 진녹색으로 변하고,
정원에는
장미, 꿀풀, 병꽃나무, 치자나무, 꽃뱀무 등
여러 꽃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자연미를 뽐냅니다.
집 울타리와 주차장 입구의 덩굴장미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6월의 자연은 덥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서인지
꽤 많은 비가 내립니다.
여름꽃이 피기 시작하고 마당의 잔디도 깎았는데
이번 비 그치면
또 잔디를 깎아야 되겠습니다.
올여름은 무척 덥다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위답게 잘 이겨내야 되겠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정원의 잡초 뽑기는
6월 들어서 뽑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있습니다.
오후엔 비가 그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