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더 고운 신록의 계절인 6월의 시작입니다.
삶에서도 그러하듯
정원도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습니다.
정성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머릿속의 예상된 ‘프로그램’에만 집착한 탓인지--
정원에 해가 되는 잡초라는 것만 제거해주고
내 머릿속의 프로그램은 지워버려야
이보다 더 자유로울 수 있을 텐데~~~
송엽국
다정큼나무
아마릴리스
매발톱
큰금매화
쥐손이풀
톱풀
하이베리쿰
붉은병꽃
패랭이
송엽국
물싸리
장미
로벨리아
니겔라
꽃뱀무
바위취
등심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