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따온 호박이 칼로 잘려져
가을 햇살에
머금고 있는 수분을 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면 수분이 완전히 빠지고
몸을 비비 꼬이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눈여겨 보지 않았던 호박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 후 말려져 겨울 상에 오르게 됩니다.
호박꽃을 바라보지도 않았는데 열매까지라니
내년엔 좀 더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엊그제 따온 호박이 칼로 잘려져
가을 햇살에
머금고 있는 수분을 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면 수분이 완전히 빠지고
몸을 비비 꼬이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눈여겨 보지 않았던 호박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 후 말려져 겨울 상에 오르게 됩니다.
호박꽃을 바라보지도 않았는데 열매까지라니
내년엔 좀 더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