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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나무 이야기

사스레피나무

by 2mokpo 2013. 4. 8.

차나무과의 늘푸른 사스레피나무 는 남부지방의 바닷가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두텁고 반질반질한 윤이 난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3~4월경에 종처럼 생긴 앙증스런 황록색 꽃이 핀다.
그러나 향기는 별로---좋지 않다.
초본의 "앉은부채"의 고약한 냄새가 곤충을 유혹 하듯이
이 냄새가 곤충을 유인하여 수분을 하기 위한 전략일거라고 생각해 본다.
이 향기가  악취 같지만 진정작용과 살균작용 및 을 할 뿐 아니라,

공기청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사스레피나무 는 꽃꽂이 소재나 꽃다발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었고,

가지와 잎을 태운 재나 열매는 염색재료로 사용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