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가
여수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점심을 몇분들과 함께 먹으면서
우연히 동백나무를 이야기 하다가
그 나무 이야기를 하였는데
모든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 하였습니다.
그리 오래된 동백나무가 있느냐는 것 이었습니다.
식사 후
몇분들과 함께
동백나무가 있는 반월 마을로 가서 직접 확인 하고
함께하신 분들이 놀랐습니다.
놀란 이유는
정말 이렇게 오래된 동백 나무가 있었다는 사실과
그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도 왠지 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백나무가 조경학자는 아니지만
죽어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꽃봉우리도 몇개 밖에 맺지 않았고
그나마
꽃을 피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조치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500여년된 동백나무를 이제는 가까이서 보지 못할것 같습니다.
2008년 10월의 모습 입니다.
2010년 4월의 모습 입니다
2013년 2월의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