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야기/야생화(꽃) 이야기

꿩의바람꽃

2mokpo 2011. 3. 12. 00:14

 

 

 

 

 

 

꿩의다리처럼 가는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이 꿩의 발자국을 닮았다하여 꿩의바람꽃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흰꽃이 한줄기 위에 한송이씩 피며

꽃잎처럼 보이나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꽃은 하늘을 향하고 있다.

 

날씨가 흐려지거나 어두워지면 꽃이 오므려 들고 

많이 추워도 꽃은 입을 다문채 따뜻해 지기를 기다린다.

은련화라 부르기도하며 

서양에서는 바람꽃류를 아네모네라 부르다는데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아네모네라고 부르는 바람꽃종류눈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바람꽃들은 유독 흰색이 많으니

고결하고 순수한 모습은 백의 민족을 자랑하는 우리민족을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홀아비. 회리. 쌍둥이. 너도. 나도. 만주. 등등 종류도 많다.

오늘 꿩의 바람꽃을 보기 위해 작년에 갔던 곳을 가는길에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난 꿩의바람꽃은  봄볕을 받으며 춤을추는 봄의 요정 같았다.

 

 금년의 봄꽃은 예년에 비해 혹독한 겨울을 이겨서 인지

 더 반갑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