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을 벗어난 시간 --/음악

서른 즈음에

by 2mokpo 2024. 11. 13.

김광석은 (1964122~ 199616)

젊은 나이에 고인이 된 김광석

어느60대 노부부 이야기, 거리에서,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많은 노래들을 남겼지요.

70대 후반 을 넘겨 살다보니 이 노래 제목,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dipH7Z3HKQ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딘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