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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르네상스

카스타뇨

by 2mokpo 2023. 2. 24.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이탈리아어: Andrea del Castagno, 1423~ 1457819)는 이탈리아의 화가이다. 초기 르네상스 시대에 활약한 피렌체 파의 화가이며 인물상에 있어서 조각적인 양감을 표현하고, 극적 긴박감이 넘치는 표정이나 생동감에 의한 생명력의 표현으로 독자적인 양식을 완성하였다.그의 그림에서는 특히 인물의 감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자연스럽게 처리되어 있다. 초기생애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작품이 많이 분실되었기 때문에 그의 미술의 발전과정을 밝히는 일도 어렵다.

삼위일체, 성 제롬, 두 성인

피렌체의 Santissima Annunziata에 있는 Girolamo Corboli 교회를 위해 그려진 이 프레스코 제단화는 전통적으로 약 1454-14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찢어진 가운을 입고 거의 나체 상태인 성자는 한 손으로 참회의 표시로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는 피 묻은 돌을 움켜쥐고 서 있습니다. 그의 팔은 그의 몸에서 넓게 뻗어 있었고, 그는 그의 머리 위의 환상에 의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자해 행위를 중단된 것 같습니다. 그의 턱 아래에는 성령의 비둘기가 떠 있는 아버지 하느님의 지원을 받아 심하게 축소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제롬의 체험에는 옆에 있는 사자도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는 같은 각도로 뒤로 젖혀지고 입은 비명을 지르며 열려 있으며, 동물적인 반응에서는 주인의 넋을 잃은 듯한 황홀경 상태를 반사적으로 모방하고 있다기보다는 위의 비전에 대한 이해가 적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성자의 측면에는 삼위일체에 대한 이 특별한 묘사를 올려다보는 두 명의 여성은 무겁게 옷을 걸치고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 -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 1445-1450, 프레스코화, 453x975cm, 성 아폴로니아 수녀원, 이탈리아 피렌체.

이 프레스코화는 봉쇄수녀원 식당에 그려진 그림으로, 어떠한 방문객도 허가하지 않고,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수녀원의 엄격한 규율 탓에, 동시대 화가들은 물론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본 그림은 외부로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 또한, 19세기와 20세기에는 석고로 한 겹 덧발라 있었고, 최근에야 빛을 볼 수 있었기에 거의 완벽할 정도로 처음 상태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다.

 

화가는 천장과 타일의 원근법적 요소 및 건축적 요소를 사용하여, 마치 건물의 한 벽면 안에 새로운 공간에서 최후의 만찬이 거행되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하였다. 테이블 아래에 제자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후에 예수님을 배신할 유다만 테이블 바깥쪽에 앉아 있다. 이 장면은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리둥절해 있는 모습이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323절에 따라, 예수님에 품에 기대어 앉아 있고, 그 옆에 안드레아 사도는 칼을 쥐고 있으며, 후에 피부가 벗겨지는 순교를 하게 될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기도를 하듯이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예수님 왼편에 앉아 있는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배신할 이가 누구인지 요한 사도에게 물어보라고 고갯짓을 하고 있다.(요한 13,24) 제자들은 각기 예수님의 말씀에 당황하고 있다.

성모승천

화가는 이 그림에서 네 명의 천사를 따라 승천하는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다루고 있고, 영광의 의미를 담기위해 배경의 구름을 묘사했으며 석관에 장미와 백합을 가득 채워놓았다. 이 꽃들은 성모의 순결을 상징한다. 성모 마리아는 승천의 순간을 맞아 신에 대한 봉헌을 의미하는 몸짓을 하고 있다. 그림의 내용과 연관된 문헌 자료에 따르면 성모가 죽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조사파트의 언덕으로 석관이 옮겨졌으며, 전능한 신처럼 등장한 그리스도가 현현()한 후 그녀의 영혼을 천사들과 함께 천국으로 인도했다고 한다. 성모의 승천에 대한 이야기가 성서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기독교인의 신앙을 위한 도상으로 활용되어 왔고 14세기 이탈리아의 그림 속에서 자주 등장한다. 이 작품은 피렌체의 산 미니아토 프라 레 토리 교회의 철거를 기념하기위해 그린 그려졌으며, 성모의 양 편에 묘사된 성 줄리아노와 성 미니아토는 피렌체

의 수호성인이다. 피렌체의 산미니아토프라레토리 교회를 위해 그린 이 제단화인 성모승천에서는 국제 고딕 양식과 비슷한 화풍을 보여준다.

파치 가문의 마돈나
동정녀의 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