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사용했던 원목 좌탁을
아내는 철재 다리를 달아서 식탁으로 사용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좌탁 상판을 2개로 제재한 후
그중 하나를 공방에서 가져가는 조건으로
목공소에 부탁했는데
철재 다리보다는 나무다리를 추천하여
나무다리로 식탁을 다시 만들었다.
3 사람이 힘들게 옮겨
기존 식탁 자리에 놓으니
거실과 주방 분위기에 만족하는 아내는
목공 기사님에게 생각보다 많은 수고비를 주었는데
나에게는 마음에 들게 만들었으니 그렇다고
이럴 땐 잘했다는 말 이외에는 ---
의자는 기존것을 다시 사용하고
10여 년 사용하였던 대리석 식탁은
이웃에서 다른용도로 사용하겠다고 하여 가져 갔고 ---
음식 맛은 식탁보다는 솜씨가 좋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