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에서

by 2mokpo 2018. 7. 4.

장대비가 내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갠 날입니다.

어제 오후 잠깐 풀을 메는데 비에 젖은 초목에서 나는 풋내가

정겹게 코끝에 간지럼을 주고 다녔습니다.

장마비에 정원의 안부를 묻는 아침 입니다.


태양국


왜솜다리


범부채도 피기 시작---




물싸리나무


수련목


원추리


채송화


가지


주름잎


까마중


접씨꽃


구와꼬리풀도 곧 이쁜짓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