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by 2mokpo 2017. 3. 5.





눈 덮인 땅이 녹고
낙엽 쌓인 땅에서

작은 풀잎들이 고개를 내 밉니다.


이제
겨울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낙엽도 빛이 바래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듯합니다.


온 들판에서
새 생명의 시작종이 울려 퍼집니다.


작은 푸른 잎 하나가
숨죽은 듯

제 자리에서 온힘을 다해 이겨낸 봄 입니다.


우리 모두가 봄의 생명처럼
작은 풀잎을 닮아 가면 좋을 것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