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7일
큰 손녀 백일 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바보들이
백일에 손녀도 보고 할겸 큰 아들 집인 수원엘 다녀 왔습니다.
두째 녀석 내외도 함께 큰 아들 집에서 모였습니다.
화려한 백일 잔치 보다는
의미있는 백일 이었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 에
두고 보자고 하면서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에
광주에서 올라오는 두째 내외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하여 전화를 해보니
우리가 쉬었으면 하는 휴게소 에서 쉬고 있다고---
함께 휴게소에서 두째 내외와 손녀를 보고
출발---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
집에 도착하여 이것저것 준비하여간 보따리를 푸니
큰 아들녀석이 시골집에서 농사짓는 부모들처럼
많은 것을 가져 왔다고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 하더군요.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두 며느리들은 무슨이야기를 그리 재미있게 하는지 몰라도
보기는 좋았습니다.
항상 이런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시 아버지의 바램도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오래만에 8 식구 흐뭇한 시간을 보냈네요-
다음날
아이들 고모와 점심을 먹고 아내와 두 며느리는 가벼운 쇼핑을---
두 아들집에 필요한 약간의 부엌살림을 아내가 쏘았 다네요.
예정보다 하루 더 있다가 출발한
두째아들 내외가 더 고마웠습니다.
이런 시간을 자주 갔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째 며느리가 질녀를 않아주고 --
큰아들 내와와 백일된 큰손녀 방에서 이렇게 백일 기년사진을-
이제 옹알이를 제법 하는 큰 손녀
큰이들과 두째아들 각자 손녀들을
두째손녀
바보할머니와 두째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