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꽃사진 하나 올리기가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담고 줄기를 만저보고 정도로 현장 동정하고
집에와서 도감을 뒤적여도 잘 모르는 식물이 있습니다.
사진 한 장을 놓고 좀깨잎나무같기도하고, 거북꼬리 같기도 하고
이럴때는 쌍둥이 구분하기보다 더 어렵 습니다.
좀깨잎나무와 구별하기 어려운 녀석이 거북꼬리 입니다.
좀깨잎나무는 쐐기풀과의 목본이고 거북꼬리는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목본과 초본이지만
비슷한 곳에서 살고 생김새도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네요.
이럴 땐 괜한 고생 하는구나 하고 스스로 생각도 해 보며
누가 지적하면 수정하지 하면서 올립니다.
여름 한 철
아스팔트길 벗어난 그늘진 길 걸으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