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에서
가지에 매달린 시든꽃을 보이지 않으려고
꽃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꽃잎을
간직한채 통째로 떨어지는 동백.
붉은 홑꽃으로 이루어진 우리 토종 동백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원예종 보다 그 품격이 한 수 위 이기 때문 입니다.
동백기름으로 머릿결을 바른 낭자딴 모습이 보고 싶어 지네요.
거문도 에서
가지에 매달린 시든꽃을 보이지 않으려고
꽃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꽃잎을
간직한채 통째로 떨어지는 동백.
붉은 홑꽃으로 이루어진 우리 토종 동백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원예종 보다 그 품격이 한 수 위 이기 때문 입니다.
동백기름으로 머릿결을 바른 낭자딴 모습이 보고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