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학명인 'Pinus'는
송진이 많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는
대개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그리고 잣나무 정도 입니다.
수피가 붉다고 <적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는
육지에서 산다고 하여 육송이라고도 하며
곰솔은 수피가 어두워서 흑송 이라고도 하며
대체로 바닷가에서 자란다고하여
<해송>이라고도 합니다.
위 사진은 모두 바닷가에서 담아와서
<해송> 이라고 해 봅니다.
나무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는것도 좋지만
그 보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수십년 수백년 자랐던 나무를
베어내지 않아야 됩니다.
왜냐면
녹색 풀잎 한장에도
우리가 의지하며
살아야할 날이 오고 있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