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풀과의 여뀌
그 종류도 30여 가지 된다고 한다.
한약제로도 사용 한다지만
여뀌의 수질 정화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것 같다.
흔히 수생식물은
우리의 하천이나 강변에서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편인데 욘석도 그 역할을 단단히 하는것 같다.
수생식물의 정화능력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수초가 자라지 못하는 하천 바닥,
여뀌, 고마리 같은 수변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하천물은 그만큼 오염된 물 일수 밖에 없다.
즉 식물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수질이 나쁘다는 이야기 다.
하천 개발계획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강바닥을 일직선으로 하고,
바닥에서 파낸 토사를 높은 곳에 쌓아 평탄하게 한 뒤에 주차장과 체육시설,
놀이시설로 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하천 개발이다.
이러한 전국적인 하천 개발.
이제는 재고해야 할 터인데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여뀌 같은 수변식물이 자라면 모기가 많이 꾀고 미관상 지저분하다는 것이 이유이다.
그래서 강바닥에서는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고
더러운 물은 더욱 오염돼 죽어 가고 있다.
풀 한포기에 의지할 세상이 오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