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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얼레지

by 2mokpo 2011. 4. 1.

 

바람난 여인이라 불리며

보라빛 치맛자락

치켜올린

고고한 자태가 눈에 아른아른거린

얼레지

가재무릇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꽃이 피면

6장의 꽃잎이 한껏 펼쳐저

꽃잎의 뒷면이

서로 맞닿을 정도로

뒤로 젖혀진다.

산골의 수줍은 처녀처럼

청초하고 깨끗하며

단정한 이미지의 얼레지

영어 이름은

Dog-tooth Violet

나물로도 먹고

약용(구토, 화상등)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