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지은이 : 양상민
가다 오다 눈에 보여
"애기똥풀아" 예쁘게부르면
노란 요 귀염둥이들
방글 방글 웃으며 온다
돌아서면서
그냥 아무렇게나
" 넌, 애기똥이야" 놀리면
노란 눈물 방울방울
버려진 인형처럼 운다
착하고 귀여운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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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50㎝ 정도이며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즙(汁)이 나오며,
그 즙이 어린아기 똥 같아서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젖풀>, <까치다리> 라고도 하며
어릴 때 는 곱슬 털이 많이 있으나 자라면서 점차 없어 진다.
기다란 열매가 여물면 검은 씨가 나온다.
애기 똥풀 즙액에는 독이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한방에서는 식물전체를 백굴채라고 하여 진통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