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은 키가 3m에 달하는 덩굴성식물이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나고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
옛날에는 사위가 처갓집을 가면 동네 사람들이 장난삼아 사위가 얼마나 힘이 센가를 보앗다고
힘을한다. 즉 지게에 무거운 짐을 잔뜩 올려놓고 일정기간 지고 있게하는데
무거운 짐을지고 있는 사위가 안쓰러운 장모가 사위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게의 멜빵을 이 풀을 엮어서 만들었다 한다.
이 사위질빵은 보기에는 칡과 비슷하지만 쉽게 끊어지는 성질이 있다.
즉 이 사위질빵으로 지게 멜빵을 만들어 놓으면,
사위가 지게에 무거운 짐을지고 몇걸음 안가서 곧 멜방이 끊어지고만다.
이래서 이 식물이 '사위질빵' 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예나 지금이나 사위 사랑은 장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