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는 이름 그대로 ‘세 개의 가지에 아홉 개의 잎이 돋아나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독특한 생김새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귀한 약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학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Epimedium\ koreanum\ Nakai
이름과 학명의 의미
속명 (Epimedium) : 매자나무과의 삼지구엽초속 식물들을 총칭합니다.
영문권에서는 주로 'Horny Goat Weed' 또는 'Epimedium'이라고 부릅니다.
종소명 (koreanum) : 한국 자생종 혹은 한국에서 처음 발견되어 등록된 식물임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Nakai는 등록을 한 일본 식물학자의 이름입니다.
1. 형태적 특징
이름의 유래 : 줄기 하나가 올라와 세 갈래(삼지)로 갈라지고, 각 갈래마다 잎이 세 장씩 달려서 총 아홉 개(구엽)의 잎을 갖추게 됩니다.
잎 :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미세한 털 같은 가시(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 : 4~5월에 은은한 황백색 또는 연한 자색의 꽃이 아래를 향해 핍니다. 꽃의 모양이 매달린 배의 노(지배)를 닮았다고 하여 매자나무과 특유의 독특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2. 한약재로서의 쓰임 (음양곽)
한방에서는 이 식물의 지상부(줄기와 잎)를 말린 것을 ‘음양곽(淫羊藿)’이라는 약재명으로 부릅니다.
주요 효능 : 성질이 따뜻하여 전통적으로 원기 회복, 강장(强壯), 보혈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냉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였습니다.
활용 : 주로 잘 말린 잎을 가볍게 덖어 차로 끓여 마시거나, 약용주(음양곽주)를 담가 정량씩 복용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