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빠른것 같은데 상사화 하나가 피었습니다.
이 녀석의 족보는
수선화과(Amaryllidaceae)
상사화속(Lycoris)이며
이름이 상사화입니다.
꽃은 늦은 여름에 잎이 없을 때 피고
잎은 꽃이 없을 때 자랍니다.
그래서 잎과 꽃은 만나지 못한채 그리워 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상사화 라는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고 합니다.
한국 특산종의 상사화는 대부분 희귀 품종입니다.
그 종류는
위도상사화나 제주상사화, 백양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등의 품종처럼
특정 지역에서만 자생하거나
아예 극히 적은 개체수로 인해 국가 보호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