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과일에는 감이 있지요
감의 종류도 여러 가지지만
먹감이라는 감도 있지요
먹감은
볕을 받는 쪽이 거멓게 된 감입니다.
쉽게 말하면 토종 감이라고 하면 됩니다.
씨가 많고 나무는 멱으로 물을 드린 듯 무늬가 있어
목공예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지만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귀한 감을 이웃 먹감촌장님이 맛이나 보라고 보내왔네요
맛은 꿀 맛도 아니고 설탕맛은 더욱 아닌 우리 민족의 단 맛입니다.
어찌나 단지 표현은 글로 쓸 수 없습니다.
↑먹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