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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산수국

by 2mokpo 2024. 7. 5.

산수국 꽃을 보고

원예화와 야생화는 아름다움의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원예화는 예쁘지만

야생화는 소박함속에 아름다움이 잠들어 있습니다.

내가 살아간다면 야생화답게 살고 싶습니다.

한 해의 반이 지난 이 시기에

산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수국꽃들은 가짜 꽃이 먼저 피고난 뒤에

진짜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헛꽃(가짜꽃)은 크지만 적고(숫자),

참꽃(진짜꽃)은 작지만 수가 엄청 많습니다.

헛꽃의 역할은 자신이 꽃이 피기 시작 한다는

곤충들에게 홍보용이지

속임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