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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4월의 정원-1

by 2mokpo 2021. 5. 3.

어느 시인은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고,

곱고 예쁜 4월을 역설적으로 표현했겠지 라고 생각하며

우리 집 정원은 4월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눈으로 보는 꽃이나 나무 이름이 궁금해져

나름대로 관심을 두고 보기를 15---

한동안 식물도감 몇 권을 옆에 두고 사진기에 담아 와서

찾아보고 물어보고 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은 초본과 목본의 이름을 알았지만, 그것도 한때---

이젠 다 잊어버리고

기억에 남고 소박한 우리 야생화 위주로

정원을 꾸려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꽃을 가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꽃잔디

↑비비추

↑매발톱
↑풀솜대
↑금낭화
↑느릅니무
↑수양홍도
↑복숭아
↑각시붓꽃

↑모과

↑미국산딸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