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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읽다가·서평 모음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by 2mokpo 2018. 1. 12.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을 읽으면서 끄적해 본 글


일과 놀이와 사랑만으로는 인생을 다 채우지 못한다.

그것만으로는 삶의 의미를 온전하게 느끼지 못하며, 그것만으로는 누릴 가치가 있는 행복을 다 누릴 수 없다.

타인의 고통과 기쁨에 공명하면서 함께 사회적 선을 이루어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자연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을 남김없이 사용해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런 인생이 가장 아름답고 품격 있는 인생이다.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공동선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나는 ‘연대’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연대가 이루어내는 아름답고 유쾌한 변화를 ‘진보’라고 이해한다.  249 쪽


밉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
1. 평소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를 하면서 거드름 부리기를 잘한다.
2. 없는 체 한다.
3.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한다.
4. 마음이 옹졸하여 너그럽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낸다.
5.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
6. 남의 말을 안듣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품격있게 나이를 먹는 비결
1.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 하지 않고 겸손하게 처신한다.
2. 없어도 없는 티를 내지 않는다.
3.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한다.
4.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
6.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한다.  224쪽

지는 해가 만드는 낙조는 일출만큼 눈부시지 않지만 아름다움으로 치면 낙조가 일출을 능가 할 수 있다. 121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