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칠면초

by 2mokpo 2016. 10. 17.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논에 벼베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농촌이 무척 바쁜 계절입니다
.

종자를 맺어 종족 보존을 해야 되니

식물도 바쁜 계절이겠지요.

가을이면

산과 들에만 단풍이 드는게 아니고
갯벌에도 단풍이 듭니다.

 

칠면초의 꽃은 7-10월에 피어나며
회색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1
년에 색이 일곱 번 바뀐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설악산, 내장산의 단풍은 아름답지만
갯벌의 붉은색으로 곱게 물든 칠면초는
신비스럽습니다.

 

해가 갈수록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보일지
생각해 보면서 살아야 되겠습니다.